# 13강 지지합과 지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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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에는 5개의 합과 4개의 충만이 존재합니다. 비교적 깔끔하고 외우기도 쉬운 형태였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지지합과 지지충은 꽤 복잡합니다. 특히 지지합에는 육합, 삼합, 방합, 암합 등 다양한 종류의 합이 존재합니다.

천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지합과 지지충에 대해서도 실제 간명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일된 법칙은 없습니다. 역술인마다 지지합과 지지충을 사용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며 각자 주장하는 바도 다릅니다. 따라서 우선 기본 이론을 익힌 다음에 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어떤 방식으로 지지합과 지지충을 적용할지를 스스로 터득해야 합니다.

그럼 지지에 존재하는 각각의 합에 대해서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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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 만세력에서는 천간합, 천간충 뿐만 아니라 지지합, 지지충도 간결한 그래프로 표시하여 줍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것도 외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합이 무엇인지, 충이 무엇인지 이해만 하시면 됩니다.

# 육합(六合)

지지합 중 육합(六合)은 한자 뜻 그대로 여섯 개의 합이라는 뜻입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십이지지를 12시 방향에서부터 동그랗게 늘어 놓습니다. 그런 후 지구의 자전축처럼 기울어진 선을 긋습니다. 그런 다음 같은 위도에 있는 지지끼리 연결하면 여섯개의 합이 완성 됩니다. 이것들이 바로 육합(六合)입니다.

지지 육합

Note

이런 방식으로 지구 자천축을 긋고 같은 위도상의 지지끼리 합을 하여 육합이 만들어진다는 논리는 사실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서 나온 논리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육합의 원리는 고대의 천문학과 연관이 있습니다. 다만, 그 논리가 명확히 설명된 근거 자료를 찾을 수 없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이정도의 수준에서 육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육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축합화토(子丑合化土)

자수와 축토가 합하여 토 오행이 됩니다.

자축합화토

# 인해합화목(寅亥合化木)

인목과 해수가 합하여 목 오행이 됩니다.

자축합화토

# 묘술합화화(卯戌合化火)

묘목과 술토가 합하여 화 오행이 됩니다.

묘술합화화

# 진유합화금(辰酉合化金)

진토와 유금이 합하여 금 오행이 됩니다.

진유합화금

# 사신합화수(巳申合化水)

사화와와 신금이 합하여 수 오행이 됩니다.

사신합화수

# 오미합화화(午未合化火)

오화와 미토가 합하여 화 오행이 됩니다.

오미합화화

# 각각의 합화 오행이 결정되는 논리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길 수 있습니다. 왜 자축이 합하면 토가 되고, 인해가 합하면 목이되고, 묘술이 합하면 화가되고, 진유가 합하면 금이되고 사신이 합하면 수가 되고 오미가 합하면 화가 될까요?

사실 현재로선 그 명확한 근원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논리를 도입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다들 태양으로부터의 행성들의 순서가 태양(火) -> 수성(水) -> 금성(金) -> 지구 -> 화성(火) -> 목성(木) -> 토성(土)인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제 아래 그림과 같이 한번 정렬 시켜 보겠습니다.

태양계와 육합 오행

위 그림에서 보면 오미합을 태양으로 보면 순서대로 사신합은 수성, 진유합은 금성, 묘술합은 화성, 인해합은 목성, 자축합은 토성에 해당하는 오행으로 합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삼합(三合)

삼합은 세개의 지지가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합입니다. 삼합의 종류에는 해묘미(亥卯未), 인오술(寅午戌), 사유축(巳酉丑), 신자진(申子辰) 네 가지가 있습니다. 삼합이 이루어지는 순서를 자세히 보시면 첫 번째 지지에는 생지(生支)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 인, 사, 신은 사생지 입니다. 두 번째 지지에는 왕지(旺支)가 옵니다. 묘, 오, 유, 자는 사왕지입니다. 마지막 지지에는 고지(庫支)가 옵니다. 미, 술, 축, 진은 사고지입니다. 이렇게 삼합은 생-왕-고, 세 지지의 조합입니다. 삼합은 항상 왕지를 중심으로 뭉쳐서 합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해묘미/인오술/사유축/신자진과 같은 조합으로 지지가 모여서 합을 이루는 것일까요? 그것은 앞서 11강 지장간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각각의 삼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비밀을 밝혀 봅시다.

# 해묘미(亥卯未)

해묘미 삼합은 합한 후에 목의 기운으로 변합니다. 앞서 삼합은 왕지를 중심으로 뭉친다고 하였는데 해묘미 삼합의 왕지는 묘목(木)입니다. 그래서 왕지의 오행인 목(木)으로 합화하는 것입니다.

해묘미 삼합을 지장간과 같이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해묘미 삼합

해월(亥月)은 겨울이 시작되는 달인데 해월의 중기가 갑목(木)인 이유는 다음 계절인 봄의 목 기운이 이미 해월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해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달인 동시에 봄의 기운인 갑목이 생(生)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묘월(卯月)은 봄의 기운인 갑목(木)이 가장 왕(旺)한 계절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월(未月)은 여름의 끝에 해당하는 달인 동시에 이전 계절인 봄의 기운이 마침내 끝나는 달입니다. 그래서 미월의 중기가 을목(木)인 것이구요.

즉, 해묘미 조합은 봄의 기운인 목 오행이 시작되고(해월), 가장 왕성하고(묘월), 끝나는(미월) 관계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합의 결과는 왕지의 오행인 목이 되는 것입니다. 지장간을 살펴보아도 전체적으로 목의 기운이 가장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인오술(寅午戌)

인오술 삼합의 왕지는 오화(火)입니다. 그래서 합화 후에 화(火) 오행으로 변화합니다. 인월(寅月)은 여름의 기운을 나타내는 천간 병화(丙火)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오월(午月)은 병화(丙火)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달입니다. 그리고 술월(戌月)은 여름의 기운이 마침내 끝나는 달입니다. 이렇게 인오술 삼합도 여름을 나타내는 화(火)의 기운이 생하고, 왕성하고, 끝나는 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오술 삼합을 지장간과 같이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오술 삼합

지장간을 보더라도 화(火)의 기운이 가장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유축(巳酉丑)

사유축 삼합의 왕지는 유금(酉金)입니다. 그래서 합화 후에 금(金) 오행으로 변화합니다. 사월(巳月)은 가을의 기운을 나타내는 천간 경금(庚金)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유월(酉月)은 경금(庚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달입니다. 그리고 축월(丑月)은 가을의 기운이 마침내 끝나는 달입니다. 이렇게 사유축 삼합도 가을을 나타내는 금(金)의 기운이 생하고, 왕성하고, 끝나는 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유축 삼합을 지장간과 같이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오술 삼합

지장간을 보더라도 금(金)의 기운이 가장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신자진(申子辰)

이제 굳이 반복하여 설명하지 않더라도 신자진 삼합의 조합 원리와 합화 오행이 왜 수(水)가 되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자진 삼합을 지장간과 함께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오술 삼합

지장간에서 역시 수(水)의 기운이 가장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반합

삼합의 경우 지지가 두 개만 모여도 합이 성립한다고 보고 이를 반합이라고 합니다. 다만, 반합이 이루어지려면 적어도 왕지는 포합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자진 삼합 중에서 신과 자, 자와 진이 만나면 반합이 성립하지만 신과 진이 만나면 반합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방합(方合)

방합도 삼합과 마찬가지로 생왕고 세개의 지지의 합입니다. 방합에는 해자축(亥子丑), 인묘진(寅卯辰), 사오미(巳午米), 신유술(申酉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방합은 동서남북 각각의 방향을 나타내는 방위의 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타내는 계절의 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03강 음양과 오행에서 목화금수 오행은 각각 동, 남, 서, 북을 나타낸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또한 계절로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타내는 것도 알고 계실겁니다.

이제 아래 그림과 같이 십이지지를 각각이 나타내는 방위에 따라 나열해 봅시다.

방합

위 그림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인묘진(寅卯辰)은 동쪽, 봄을 나타내고 합화 오행은 목(木)이다.
  • 사오미(巳午米)는 남쪽, 여름을 나타내고 합화 오행은 화(火)이다.
  • 신유술(申酉戌)은 서쪽, 가을을 나타내고 합화 오행은 금(金)이다.
  • 해자축(亥子丑)은 북쪽, 겨울을 나타내고 합화 오행은 수(水)이다.

방합도 삼합과 마찬가지로 생지, 왕지, 고지 중에 왕지가 있는 상태에서 생지와 고지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반합이 성립된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 암합(暗合)

암합은 지지의 지장간끼리의 합을 의미하는데 천간합과 관련이 있습니다. 천간에는 갑기합화토(甲己合化土), 을경합화금(乙庚合化金), 병신합화수(丙辛合化水), 정임합화목(丁壬合化木), 무계합화화(戊癸合化火)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두 지지의 지장간 속에서 천간합이 이루어지면 그 두 지지는 서로 암합한다고 말합니다. 지장간은 초기, 중기, 본기 세개씩 있기 때문에 상당히 다양한 경우에서 암합이 이루어 집니다. 본기끼리의 합만 암합으로 보는 견해와 본기 이외의 합도 암합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초기와 중기의 합도 암합으로 보는 경우)

본기 이외의 합도 암합으로 본다면 암합이 이루어지는 지지의 조합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본기끼리 암합이 되는 케이스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Note

정해 만세력에서도 본기끼리 합하는 경우만 암합으로 표시합니다.

# 인축합화토(寅丑合化土)

인목(寅木)의 본기 갑목(甲木)과 축토(丑土)의 본기 기토(己土)가 갑기합(甲己合)하여 토(土)가 됩니다.

인축 암합

# 인미합화토(寅未合化土)

인목(寅木)의 본기 갑목(甲木)과 미토(未土)의 본기 기토(己土)가 갑기합(甲己合)하여 토(土)가 됩니다.

인미 암합

# 묘신합화금(卯申合化金)

묘목(卯木)의 본기 을목(乙木)과 신금(申金)의 본기 경금(庚金)이 을경합(乙庚合)하여 금(金)이 됩니다.

묘신 암합

# 사유합화수(巳酉合化水)

사화(巳火)의 본기 병화(丙火)와 유금(酉金)의 본기 신금(辛金)이 병신합(丙辛合)하여 수(水)가 됩니다.

사유 암합

# 오해합화목(午亥合化木)

오화(午火)의 본기 정화(丁火)와 해수(亥水)의 본기 임수(壬水)가 정임합(丁壬合)하여 목(木)이 됩니다.

오해 암합

# 술자합화화(戌子合化火)

술토(戌土)의 본기 무토(戊土)와 자수(子水)의 본기 계수(癸水)가 무계합(戊癸合)하여 화(火)가 됩니다.

술자 암합

# 진자합화화(辰子合化火)

진토(辰土)의 본기 무토(戊土)와 자수(子水)의 본기 계수(癸水)가 무계합(戊癸合)하여 화(火)가 됩니다.

진자 암합

진토와 자수는 암합을 이루기도 하지만 신자진 삼합의 반합을 이루기도 합니다. 반합을 이룰 때는 합화 오행이 수가 되지만 암합할 때는 합화 오행이 화가 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다룰지는 역시 임상 경험을 통해서 터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교재에도 구체적인 간명 법칙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암명합(暗明合)

암명합은 천간과 지장간 사이의 합입니다. 암명합에는 임오(壬午), 무자(戊子), 정해(丁亥), 신사(辛巳) 네 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네 가지 간지는 천간과 지지의 본기가 천간합을 이루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오(甲午), 기해(己亥), 계사(癸巳)도 암명합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만 갑오(甲午), 기해(己亥), 계사(癸巳)는 천간과 지장간 본기의 합은 아니고 중기, 혹은 초기와의 합입니다.

여기서는 임오(壬午), 무자(戊子), 정해(丁亥), 신사(辛巳)만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임오 암명합

천간 임수(壬水)와 오화(午火)의 지장간 정화(丁火)가 합화하여 목(木)이 됩니다.

임오 암명합

# 무자 암명합

천간 무토(戊土)와 자수(子水)의 지장간 계수(癸水)가 합화하여 화(火)가 됩니다.

무자 암명합

# 정해 암명합

천간 정화(丁火)와 해수(亥水)의 지장간 임수(壬水)가 합화하여 목(木)가 됩니다.

정해 암명합

# 신사 암명합

천간 신금(辛金)와 사화(巳火)의 지장간 병화(丙火)가 합화하여 수(水)가 됩니다.

정해 암명합

# 지지충(地支沖)

지지충은 십이지지가 둘 씩 짝을 지어서 총 여섯가지가 존재합니다. 십이지지를 원위에 둥글게 늘어 놓았을 때 서로 반대방향에 있는 지지끼리 충을 합니다.

지지충

위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지충에는 인신충, 사해충, 자오충, 묘유충, 진술충, 축미충 여섯가지가 있습니다. 자오묘유는 사왕지이고 인신사해는 사생지이며 진술축미는 사고지입니다. 즉, 지지충은 생(生)지끼리, 왕(旺)지끼리, 고(庫)지끼리 각각 충합니다. 또한 진술축미를 제외한 나머지 충은 불과 물, 나무와 쇠의 충돌이면서 동과 서, 남과 북의 방위의 충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진술충과 축미충도 가만히 살펴보면 지장간 속에서 불과 물이, 나무와 쇠가 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술충 축미충

지지충은 또한 방합의 관점에서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보면 인묘진(寅卯辰) 목(木)의 방합과 신유술(申酉戌) 금(金)의 방합이 각각의 생, 왕, 고지끼리 충합니다. 그리고, 사오미(巳午未) 화(火)의 방합과 해자축(亥子丑) 수(水)의 방합이 각각 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합과 지지충

위와 같은 관점에서 보았을 때, 충은 방합을 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지지합 지지충 해석상의 쟁점

천간합과 천간충을 해석하고 적용하는데에 있어서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 것처럼 지지합과 지지충에서도 해석상에 여러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 떨어져 있어도 합과 충이 성립하는가?

두 지지가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어도 합이 된다고 보는 견해와 합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육합 뿐만 아니라 삼합과 방합도 붙어 있어야만 성립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 반면 떨어져 있어도 합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지지충도 붙어 있어야만 성립한다고 보는 견해와 떨어져 있어도 성립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두 관점의 절충안으로 붙어있으면 작용력이 세고 떨어져 있으면 약하다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 삼합, 방합, 육합, 암합 중에 어느 합이 가장 작용력이 센가?

실제 간명을 하다보면 지지에 삼합, 방합, 육합, 암합이 어지럽게 얽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어느 합이 우선하는지에 대한 견해도 다소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삼합 -> 방합 -> 육합 -> 반합 -> 암합 순으로 합력이 세다고 봅니다.

# 방합에도 반합이 있는가?

삼합에는 왕지만 있다면 나머지 둘 중 하나가 없어도 반합이 성립한다고 하였습니다. 방합도 삼합과 마찬가지로 왕지만 있다면 나머지 둘중 하나가 없어도 반합이 성립한다고 보는 관점이 있고 방합은 무조건 생왕고 세개의 지지가 모두 있어야 성립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 정해 만세력에서의 지지합과 지지충

정해 만세력에서 원국, 운세, 궁합 분석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각종 지지합과 지지충을 표시해 줍니다.

정해 만세력에서의 지지합 지지충의 표시

# 요약

  • 육합(六合)에는 자축합화토(子丑合化土), 인해합화목(寅亥合化木), 묘술합화화(卯戌合化火), 진유합화금(辰酉合化金), 사신합화수(巳申合化水), 오미합화화(午未合化火) 여섯가지가 있다.

  • 삼합(三合)에는 해묘미(亥卯未), 인오술(寅午戌), 사유축(巳酉丑), 신자진(申子辰), 네 가지가 있고 각각의 합화 오행은 삼합의 왕지(旺地) 오행이다.

  • 방합(方合)에는 인묘진(寅卯辰), 사오미(巳午米), 신유술(申酉戌), 해자축(亥子丑), 네 가지가 있고 각각의 합화 오행은 방합의 왕지(旺地) 오행이다.

  • 암합(暗合)은 지지의 지장간들 사이에서의 합이다. 본기끼리의 암합만 따졌을 때, 인축합화토(寅丑合化土), 인미합화토(寅未合化土), 묘신합화금(卯申合化金), 사유합화수(巳酉合化水), 오해합화목(午亥合化木), 술자합화화(戌子合化火), 진자합화화(辰子合化火), 일곱가지가 있다.

  • 암명합은 천간과 지장간 사이의 합이다. 천간과 지장간 중 본기 사이의 합만 따졌을 때, 임오(壬午), 무자(戊子), 정해(丁亥), 신사(辛巳) 네 가지가 있다.

  • 지지충은 인신충, 사해충, 자오충, 묘유충, 진술충, 축미충 여섯가지가 있다. 생지는 생지끼리, 왕지는 왕지끼리, 고지는 고지끼리 충한다.